
최고 기온이 연일 36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덩달아 간소해지는 모양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부담스럽다 여기는 이가 많았던, 과감하게 어깨 라인을 드러내는 슬리브리스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늘은 다섯 명의 스타, 장원영, 안유진, 김채원, 카리나, 윈터와 함께 슬리브리스 활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장원영은 중앙에 브랜드로고가 작게 박힌 슬리브리스를 착용했다. 가늘게 디자인된 어깨선이 여리여리한 체구를 강조, 시원해 보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고 역시 포인트로 작용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안유진은 그레이색 슬리브리스 안에 블랙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 했다. 여기에 베이지색 팬츠를 함께 매치해 Y2K 느낌을 살렸다. 크게 튀지 않는 컬러감의 옷들을 매치해 유니크한 감각을 끌어냈다.

김채원은 니트 소재의 슬리브리스를 선택했다. 헤드셋과 데님을 함께 매치해 김채원 특유의 활동적이고 청량한 매력을 배가했다. 니트 소재 상의는 면보다 두터운 질감을 지닌 만큼 체형 보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리나는 슬리브리스와 진청 데님을 매치, 시크한 아웃핏을 완성했다.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흑발이 코디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슬리브리스로 성숙한 매력을 내고 싶을 때 참고할 수 있을 법한 코디.

윈터는 올화이트 룩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타이트하지 않은 핏의 롱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나른한 느낌을 더했다.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포인트.
올여름, 슬리브리스로 다채로운 코디에 도전해 보자.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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